우주항공청은 윤영빈(사진 왼쪽) 청장이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 있는 우주항공청(NASA)을 찾아 빌 넬슨(오른쪽) 청장과 양자 회담을 하고 ‘우주·항공 활동 협력을 위한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회담에서 한·미 양측은 달 탐사를 포함해 우주·항공 개발 전반에 걸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달과 심우주 탐사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혁신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지구와 태양 사이에서 중력 평형점을 이루는 L4(라그랑주 포인트 4)에서 임무 개념 설계를 공동 수행하는 내용의 협약도 체결했다.
김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