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
국명호 목사 여의도침례교회
김다위 목사 선한목자교회
김병삼 목사 만나교회
안광복 목사 청주 상당교회
지성업 목사 대전 산성교회
이명희 종교국장 (국민일보)
(가나다 순)
국명호 목사 여의도침례교회
김다위 목사 선한목자교회
김병삼 목사 만나교회
안광복 목사 청주 상당교회
지성업 목사 대전 산성교회
이명희 종교국장 (국민일보)
(가나다 순)
국민일보자문위원회(자문위·위원장 김병삼 목사)가 19일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으로 제17차 자문위원회 회의를 열고 “국민일보가 교회와 사회를 잇는 건강한 가교 역할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다음 달 1일 서울 강동구 오륜교회에서 열리는 ‘2024 국민미션포럼’에도 자문위 회원 교회와 장로 등 평신도 리더십의 참여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자문위는 ‘좋은 기사상’ 수상작으로 종교국 유경진 박윤서 기자의 ‘자살 1인 가구 43%가 청년… 사각지대 사역팀 구성을(2024년 8월 29일자 33면)’ 기사와 편집국 사회부 민태원 의학전문기자의 ‘막 버리다 몸 버린다… 미세 플라스틱의 인체 공습(2024년 7월 30일자 21면)’ 기사를 각각 선정했다.
지성업 목사는 “두 기사 모두 그동안 관심을 두지 못했던 부분을 다뤄줘 교회와 교인들에게 좋은 도전을 주고 새로운 사역의 기회도 줬다”고 평했다. 지난 4일 게재된 정거장(가정을 정결하고 거룩한 장으로) 캠페인 ‘교회의 따뜻한 관심·성도들 도움 덕에 동성애 수렁서 탈출’ 기사를 비롯해 ‘물범의 휴식처 빙하가 사라졌어요… 지구의 마지막 경고 ‘북극의 눈물’’이라는 제목의 사진부 노르웨이 르포 기사와 사회부 세종팀의 ‘현금·노트북 펑펑… 교육청 ‘포퓰리즘’’ 기사도 좋은 기사로 추천됐다. 자문위 다음 회의는 오는 11월 21일 경기도 성남 선한목자교회(김다위 목사)에서 열린다. 다음은 회의에서 나온 주요 발언.
△안광복 목사=자문위원회 좋은 기사상 시상이 보람 있다. 국민일보도 좋은 기사를 제안해 달라.
△국명호 목사=교회와 교인들의 관심으로 동성애에서 벗어났다는 내용을 다룬 정거장 캠페인 기사도 좋았다. 안창호 신임 국가인권위원장을 지지하는 교계의 여론을 다뤄준 기사도 마찬가지다.
△김병삼 목사=자문위원회가 연말에 좋은 기사상 대상을 주고 싶다. ‘2024 국민미션포럼’은 어떻게 준비되고 있나.
△이명희 국장=국민일보 자문위원회와 올해 초부터 주제를 정해 연중 기획 시리즈로 보도하고 준비한 국민미션포럼이 막을 올린다. 기독교 미래학자인 레너드 스위트 박사가 주 강사로 참여한다. 자문위 소속 김병삼 한규삼 이기용 목사님이 논찬자로 참여할 예정이고 오후에는 5개 세부 세션이 별도로 마련된다. 자문위 교회들도 폭넓게 참여해 주시면 더욱 풍성한 포럼이 될 것 같다.
△안 목사=국민미션포럼은 목회자는 물론이고 평신도 리더도 많이 참여하면 좋겠다. 우리 교회도 이런 취지로 여럿이 신청했다.
△김다위 목사=4050목회자를 비롯한 젊은 교역자들이 목회 현장에서 적용하고 실천할 수 있는 포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삼 목사=자문위와 국민일보의 협력이 폐쇄적이거나 우리만의 일이 돼서는 안 된다. 가능하면 한국교회에 좋은 영향력을 폭넓게 끼칠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이를 위해 교회들과 건강한 협력과 균형이 중요하다.
△국 목사=전적으로 동의한다. 서로에 대한 배려와 공정성이 필요하다. 국민일보가 한국교회를 대변하기 위해서는 그런 균형과 협력이 잘 진행돼야 한다.
△이 국장=국민일보 목회자포럼이 새롭게 꾸려진다. 이기용(신길교회) 목사님이 회장을 맡아주셨다. 명칭 변경도 검토하겠다.
△지성업 목사=첫 참석인데 한국교회를 염려하고 기도하는 사역자들 모임이 반갑다. 한국교회와 국민일보가 이 땅 마지막까지 복음의 소망을 확산하기 위한 공동의 바람을 앞으로도 나누길 바란다.
정리=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