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을 위해 GS25와 제작한 과자봉지 모양의 구명 튜브 ‘라이프가드 스낵’(사진)이 배포한 지 일주일 만에 모두 소진됐다고 11일 밝혔다.
라이프가드 스낵은 ‘콤보팝콘’ 봉지 모양의 인명 구조용 부표다. 색상도 일반 구명 부표와 같은 주황색을 사용했다. 가운데 있는 과자봉지 양옆에는 손잡이와 로프를 끼울 수 있는 구멍이 있어 실제 구조용 부표처럼 활용할 수 있다. 양사는 라이프가드 스낵을 개발하기 위해 해양 구조 전문가들과 협력해 제품테스트를 진행했다.
GS25는 계곡, 하천, 해변 등 물놀이 피서지 인근 점포에서 9세 이하 아이를 동반한 고객을 대상으로 라이프가드 스낵을 무료로 배포했다. 이색적인 디자인에 좋은 반응을 얻으며 일주일 만에 물량이 모두 나갔다.
이가현 기자 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