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9장 1~10절에 나오는 예수님과 삭개오의 이야기를 깊이 있고 특색 있게 전하는 그림책이다. 세금 걷는 일을 하면서 오로지 더 많은 돈을 모으고 싶어 했던 부자 삭개오가 예수님을 만나면서 마음과 삶이 변화되는데, 그 과정을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생동감 있게 보여준다. 예수님을 믿고 따르면 진정한 기쁨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고 다른 사람들에게 친절을 베푸는 삶을 살게 된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예수님이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셨다는 복음의 진리도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최경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