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희망박스’ 전달

입력 2024-09-11 03:05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은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와 함께 10일 서울 여의도 교회에서 추석을 앞두고 소외 계층에 각종 식료품을 선물한 것을 기념하는 ‘사랑의 희망박스’ 전달식을 개최했다(사진).

굿피플 이사장 이영훈 목사는 전달식에서 “굿피플과 함께하는 이 행사가 올해로 13년째 이어지고 있다”며 “사랑은 나눌수록 커지고 슬픔은 나눌수록 작아지는 만큼 사랑을 실천할 땐 조금의 망설임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랑과 섬김이 결국엔 우리나라를 살릴 것임을 믿는다”며 “앞으로도 굿피플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동행하며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굿피플이 CJ제일제당과 협력해 준비한 사랑의 희망박스에는 즉석밥 스팸 조미김 등 각종 식료품 10종이 담겼다. 굿피플은 전달식을 앞둔 지난 5일 4억원 상당의 사랑의 희망박스 7000개를 장애인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미리 전달했다.

박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