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이 단창으로 다윗을 벽에 박으려 하였으나 그는 사울의 앞을 피하고 사울의 창은 벽에 박힌지라 다윗이 그 밤에 도피하매.(삼상 19:10)
Saul tried to pin him to the wall with his spear, but David eluded him as Saul drove the spear into the wall. That night David made good his escape.(1Samuel 19:10)
오늘 본문은 다윗이 겪은 고난의 시작을 보여줍니다. 성경과 역사를 보면 고난 없는 영광은 없습니다.
우리나라 대통령들 역시 역경을 이겨내며 그 자리에 올랐습니다. 좋은 환경에서 태어나 존경받는 인물이 드문 이유는 고난이 우리를 더 큰 길로 인도하는 도구임을 보여줍니다.
고난을 겪으면 사람은 자신의 한계를 경험하며 절망에 빠집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음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의지하게 됩니다. 다윗도 고난을 통해 시험을 받았고(시 88:14) 사울의 질투로 인해 도망자가 됐습니다. 모세 또한 이집트의 왕자에서 도망자로 전락한 덕분에 광야에서 겸손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고난은 그들을 더 큰 인물로 만드는 과정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고난을 통해 우리를 단련하시고 그 과정에서 겸손과 인내를 배우게 하십니다. 고난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며 우리를 더 큰 축복으로 이끄는 도구임을 믿어야 합니다.
이주헌 목사(김포 무지개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