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트랜시스가 미국 시장조사업체 JD파워가 8월 발표한 ‘2024 시트 품질 만족도 조사’의 일반 브랜드 부문 준중형차 시트 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고 4일 밝혔다. 이 조사는 미국에서 2024년형 차량을 90일이상 소유한 사람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해 100대당 불만 건수를 집계하는 방식이다. 기아의 포르테는 이번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현대트랜시스는 2019년 통합 출범 이후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시트 품질 만족도 조사에서 국내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매년 톱3을 놓치지 않고 있다. 2020년에는 현대차의 엑센트가 준중형차 시트 2위, 기아 포르테가 3위를 차지했다. 2021년에는 현대차의 고급화 브랜드 제네시스 G90이 프리미엄 브랜드 부문에서 3위에 올랐다. 2022년에는 기아 쏘울, 포르테가 2위 쏘렌토가 3위 등을 차지했다.
한명오 기자 myung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