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리버드’와 ‘가성비’로 역대 최고 매출

입력 2024-09-04 20:52
이마트 제공

이마트는 사전예약 1차 기간인 8월 2일부터 23일까지 22일간 선물세트 판매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사전예약 판매 기간 대비 4일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약 4%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기간(22일)로 비교하면 올해 매출은 약 8%가량 증가하면서 사전예약 1차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사전예약 세트 판매가 늘어난 것은 ‘얼리버드’와 ‘가성비’가 한몫했다. 이마트 측은 전반적인 시세 상승에도 불구하고 사전기획, 통합 대량 매입 등 이마트의 유통 노하우를 활용해 판매가격을 동결하거나 낮춘 세트들이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유명산지 사과 세트를 지난해 대비 17% 인하하는 등 주력 세트 가격을 평균 10% 낮췄다. 한우 선물세트 역시 약 20% 할인한 가격에 내놨다. 수산물에선 가장 인기 있는 옥돔 선물세트를 행사카드 사용 시 20% 할인한 6만3200원에 내놨다.

최진일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고물가 시대에 가격은 물론 품질까지 만족시키는 고품질의 선물세트가 고객들의 발길을 붙잡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올 추석도 이마트 선물세트와 함께 풍성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다양한 고객 혜택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