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문턱… 하나님을 바라보는 5가지 방법

입력 2024-09-05 03:02
게티이미지뱅크

미국 기독교 작가 소피아 브리커가 3일(현지시간) 크리스채너티닷컴에 ‘가을에 하나님을 바라보는 5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첫째 가을은 흔히 초록빛이 사라지고 생명이 시들어가는 계절로 여기기 쉽다. 하지만 코스모스 국화 해바라기 등 늦게 만개한 식물을 통해 모든 것에 저마다 때가 있고(전 3:1) 죽음은 끝이 아님(계 21:1~5)을 보여준다. 둘째 단풍에서 창조의 신비를 엿볼 수 있다.(전 3:11) 자연의 변화는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에서 빚어진 작품이라는 것을 깨닫게 한다.

셋째 추수(秋收)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반영한다. 가을 곡식과 열매는 하나님의 은혜로 비롯된 비와 햇빛(행 14:17)에 대한 감사로 이어지기에 충분하다. 넷째 초막절(레 23:39~43)이나 추수감사절 등 가을 행사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일깨워준다. 가을 절기는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께서 우리를 위해 행하신 일을 기억하게 한다.

다섯째 가을에는 가족·친지와 자주 만나기에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을 생각하게 한다. 하나님은 인간을 홀로 있지 않도록 창조하셨고(창 2:18)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로서 서로 연결돼 있기에(고전 12:12~27)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선하심을 경험할 수 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