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청춘스타였던 미국 배우 브룩 실즈(59·사진)가 미 배우조합협회(AEA) 회장으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지난 5월 AEA 회장에 당선된 실즈는 최근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디즈니랜드 리조트를 상대로 리조트 공연자들의 임금 협상에 착수했다. 또 브로드웨이 극장의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을 이끌고 있다.
AEA는 미국의 연극·뮤지컬 배우 5만1000여명을 회원으로 보유한 유서 깊은 노조다. 회장은 무보수 명예직이며 임기는 4년이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