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다윗 이야기 6-사랑하는 인생, 질투하는 인생

입력 2024-09-07 03:02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기를 마치매 요나단의 마음이 다윗의 마음과 하나가 되어 요나단이 그를 자기 생명같이 사랑하니라.(삼상 18:1)

After David had finished talking with Saul, Jonathan became one in spirit with David, and he loved him as himself.(1Samuel 18:1)

사울 왕은 처음에 다윗을 높이 평가하고 장군으로 세웠지만 여인들이 “사울은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라”고 노래하자 질투하기 시작했습니다.(삼상 18:6~8) 이 질투는 사울을 다윗의 적으로 만들었고 결국 그를 파멸로 이끌었습니다. 사울은 자신의 약점을 사탄에게 공격당했고 이를 극복하지 못해 불행한 최후를 맞이했습니다. 그의 질투는 그를 하나님과 멀어지게 해 결국 파멸의 길로 이끌었습니다.

반면 사울의 아들 요나단은 다윗을 사랑하며 그의 성공을 기뻐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왕자 자리를 다윗에게 내어주고 그를 보호했습니다. 요나단은 사울과 달리 하나님께 순종하며 사랑을 선택했고 그 결과 다윗과 깊은 우정이 형성됐습니다. 그의 사랑은 성경에서 가장 아름다운 우정 중 하나로 기록됐습니다.

사울과 요나단의 대조적인 삶은 우리에게 교훈을 줍니다. 우리는 요나단처럼 사랑과 헌신을 통해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처럼 사랑으로 관계를 맺을 때 우리 삶은 진정한 의미를 찾게 됩니다. 사랑은 우리를 하나님께 더 가까이 이끌어주며 우리의 삶을 풍성하게 만듭니다.

이주헌 목사(김포 무지개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