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은 코로나19 팬데믹 탓에 중단되기도 했던 케냐 나이로비 빅터학교 증축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학교는 그동안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다. 굿피플은 총 8000만원을 들여 이 학교에 2개층을 증축해 주기로 했고 2022년 공사를 시작했다. 하지만 팬데믹으로 공사가 중단되면서 증축이 완료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려야 했다. 새로 만들어진 공간엔 과학실 도서실 컴퓨터실 등이 들어섰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빅터학교에서 열린 증축식(사진)에는 김천수 굿피플 회장과 루시아 완가리 키마니 빅터학교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