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전산 전문회사인 코스콤은 3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장추천위원회가 추천한 윤창현(사진) 전 국민의힘 의원을 제20대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윤 신임 사장은 서울대에서 물리학과 경제학을 전공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미국 시카고대 대학원에서 금융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3년 한국금융연구원에서 연구위원으로 업무를 시작한 뒤 서울시립대 경영학과 교수를 거쳐 한국금융연구원장을 지냈다. 21대 국회에선 정무위원회에서 활동하며 토큰증권발행(STO)을 허용하는 법안을 대표발의했다.
윤 신임 사장은 “STO와 인공지능(AI) 등 신사업 부문을 발전시켜 디지털 전환 시대에 금융시장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임기는 4일부터 3년이다.
장은현 기자 e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