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올 추석 예약 판매 기간에 구이용 한우 선물세트 물량을 30%가량 확대했다. 1인 가구를 위한 한우 소포장 상품도 준비했다. 200g씩 개별 진공 포장해 보관 및 조리가 편리한 게 특징이다. 과거에는 찜, 국거리 등의 선호도가 높았지만 최근 1인 가구의 증가 등으로 구이류 및 소포장 상품의 고객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또 갈수록 초고급 한우 선물세트의 선호가 높아지는 것을 고려해 1++등급 한우 중에서도 마블링 최고 등급(No.9)만 사용한 ‘현대명품 한우 넘버나인’(300만원)과 ‘현대명품 한우 프리미엄’(200만원)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한우 선물세트는 계열사인 현대그린푸드의 철저한 품질 관리를 바탕으로 제작된다.
현대그린푸드는 한우 품질을 실시간 검사할 수 있는 식품위생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모든 냉장 한우 선물세트에 신선도를 두 배 이상 유지시켜주는 특수 포장 공법 ‘산소치환’ 방식을 도입했다.
현대백화점 한우 선물세트 매출 비중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전체 추석 선물세트 가운데 한우 선물세트 비중이 5년 전에는 24.9% 수준이었으나, 매년 수요가 늘어 지난해에는 29.8%까지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