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아트디자인과 등 특기자 전형으로 선발

입력 2024-09-02 18:58

재능대학교(총장 이남식)는 총 모집인원(1279명) 가운데 90.8%(1161명)를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 수시 전형은 크게 일반고전형과 올해 신설된 특성화고전형으로 나뉜다.

재능대 수시 특별전형은 일반고전형 특성화고전형 특기자전형 성인친화전형 실기전형으로 세분된다. 특별전형에서 일반고전형엔 검정고시 출신자도 지원할 수 있다. 특성화고전형에선 특성화고를 비롯해 과학고 외고 마이스터고 등 특수목적고 학생을 선발한다. 일반고 학생 중 1학기 이상의 직업과정 이수(예정)자도 특성화고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드론영상과’ ‘호텔외식조리과 호텔외식조리전공’ ‘호텔외식조리과 베이커리카페전공’ ‘게임아트디자인과’ 등 4개 학과에선 특기자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지원자격은 학과관련 국가 및 민간 자격증 소지자 또는 공모전·대회 수상자다.

재능대 수시 전형에선 대부분 학과가 학생부 성적만 반영한다. 성적은 고등학교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총 5개 학기 가운데 성적이 우수한 1개 학기만 자동 반영된다.

면접을 보는 학과로는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하는 미래창업학부와 함께 호텔관광과 항공서비스과가 있다. 항공서비스과는 면접 반영 비율이 60%로 학생부는 40%만 반영한다. 호텔관광과는 면접 반영 비율이 40%이고 게임아트디자인과는 특기자전형에서 면접 60%를 반영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실기 평가를 진행하는 유일한 학과인 실용음악과는 실기 80%에 학생부 20%를 반영해 신입생을 뽑는다. 면접 질문은 대학 홈페이지에 미리 공지된다.

재능대는 융·복합 인재양성을 위해 학과 간 복수지원, 전형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도록 벽을 낮췄다. 2025학년도 재능대 수시 지원자는 정원 내 전형에서 2회까지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학교 측은 2025학년도부터 ‘자유전공학과’를 신설하는데 정원 42명 중 32명을 수시 1차에서 선발한다. 자유전공학과 학생들은 진로지도 전담 교수와 처장단으로 구성된 ‘아카데믹 어드바이저(Academic Advisor)’에 1대1 멘토링을 지원받는다. 자유전공학과 학생들은 1학년 1학기에 최소 2개 이상의 전공과목을 경험한 뒤 2학기에 자신의 전공을 최종 선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