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신대학교(구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총장 정홍열)는 2025년 수시전형에서 총 74명(정원 내 65명, 정원 외 9명)을 선발한다. 신학과는 기독교 세례교인이 지원할 수 있는 기독학생전형으로 20명을 뽑는다. 아신대 신학과는 교회 연합적, 선교 지향적, 복음주의적 학풍과 전통을 추구하고 있다.
기독교교육과 미디어학과와 기독교상담학과, 사회복지선교학과는 일반전형으로 선발하는데, 기독교 출석교인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세 전공은 각 15명씩 선발한다. 정원 외 선발은 기회균등선발 7명, 재외국민과 외국인 2명 총 9명을 뽑는다.
기독교교육과, 미디어학과는 기독교세계관에 입각해 교육과 미디어를 이해하고 삶의 현장에서 복음을 실천할 수 있는 지도자를 육성한다. 기독교상담학과는 급격한 사회변동에 따라 마음과 심리의 문제가 대두되면서 가정과 교회, 사회에서 치유할 상담 전문가를 육성한다. 사회복지선교학과는 세계선교를 위해 세워진 아신대 정신을 이어받아 다문화 사역과 사회복지를 통해 세상을 섬기는 사회복지선교사를 양성하는 학과다.
수시 전형은 총 4개 전형으로 진행된다. 일반전형과 기독학생전형 외에 선교사 자녀 및 대안학교 출신자, 성인 학습자를 위한 특별전형도 있다. 모든 전형은 학생부(고교내신) 60%와 면접고사 40%로 평가한다. 수시원서 접수 기한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다.
아신대는 2024년도부터 입학정원유보제를 시행해 학과당 모집인원을 15~20명으로 축소했다. 교수 한명 당 지도 학생 수를 대폭 줄여 재학생을 위한 개별 맞춤형 전공·진로·상담 지도를 진행하고 있다. 아신대의 특별 프로그램인 ‘사제동행’을 통해서는 교수와 학생이 신앙인으로서의 삶과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갖고 있다. 성인 학습자를 위해서는 학습도우미를 운영해 학습과 학교 생활을 돕고 있다.
올해 개교 50주년을 맞이한 아신대(총장 정홍열)는 1974년부터 아시아 복음화라는 비전을 품고 교파를 초월해 국제적이고 복음적인 다음세대 지도자 양성에 전념해왔다. 최근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ACTS)를 아신대로 이름을 바꾸고 새 출발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