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전공 수시 확대… 성적·인원 제한 폐지

입력 2024-09-02 18:29

홍익대는 2007학년도부터 19년째 자율전공을 운영해 왔다. 2007학년도 정시에 서울캠퍼스와 세종캠퍼스에 각각 자율전공을 신설한 뒤 수시로 범위를 넓혀 선발해 왔다. 2023학년도에는 주전공 선택과 학과 진입에 성적과 인원 제한을 모두 폐지했다. 학생들은 사범대와 일부 실기 전형 선발 학과를 제외한 캠퍼스 내 모든 학과로 진입을 신청할 수 있다. 개별 학과 대신 캠퍼스자율전공 소속으로 주전공 관련 학위 취득도 가능하다.

올해 수시모집에서 서울캠퍼스자율전공(자연/예능) 161명, 서울캠퍼스자율전공(인문/예능) 116명, 세종캠퍼스자율전공(자연/예능) 123명, 세종캠퍼스자율전공(인문/예능) 122명 등 총 522명을 모집한다.

학생부위주(종합)전형은 올해 서울캠퍼스 467명, 세종캠퍼스 236명으로 총 703명을 모집한다. 전형방법은 서류 100%, 수능최저는 서울캠퍼스에서만 적용한다. 미술우수자전형은 실기/실적전형에 속하지만 전형요소가 실기 없이 학생부와 미술활동보고서, 면접으로 이뤄진다. 서울캠퍼스 289명, 세종캠퍼스 182명 등 총 471명을 모집한다.

서울캠퍼스는 학교장 추천자로 308명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2023년 2월 이후(2월 포함) 국내 고교졸업(예정)자 중 3학기 이상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소속 고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다. 세종캠퍼스는 교과 우수자로 355명을 모집한다. 2023년 2월 이후(2월 포함) 국내 고교졸업(예정)자 중 3학기 이상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자면 지원할 수 있다.

논술전형은 서울캠퍼스 384명, 세종캠퍼스 122명 등 총 506명을 모집한다. 국내 고교 졸업(예정)자 또는 관계 법령에 따라 고교 졸업자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라면 지원 가능하다.

공연예술우수자전형으로는 서울캠퍼스의 공연예술학부 48명을 모집한다. 뮤지컬전공(연기)의 경우 1단계에서 실기 100%로 8배수를 선발, 2단계에서 ‘실기 80%+교과 10%+출결 10%’로 최종 선발한다. 실용음악전공(보컬/기악/작곡)은 1단계에서 실기 100%로 10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실기 80%+교과 10%+출결 10%’로 최종 선발한다. 체육특기자전형은 세종캠퍼스에서 산업스포츠학과 26명을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