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739명(정원 외 포함)을 모집한다. 올해 473명을 선발하는 학생부교과(학생부우수자전형)는 학교장 추천을 받은 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수시 원서접수 후 출신 고등학교에서 온라인으로 추천을 진행한다. 전형방법은 학생부 교과성적 100%로, 공통과목·일반선택(80%), 진로선택과목(20%)을 각각 반영한다. 진로선택과목의 경우 취득한 성취도(A, B, C)를 등급(1, 2, 3)으로 변환해 평가한다. 모집단위(계열)별로 학생부 교과별 가중치를 다르게 적용하므로, 지원자는 사전에 반드시 환산점수를 확인해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 학생부교과(학생부우수자전형)에서 베어드학부대학 내 자유전공학부가 신설된다. 인문 20명, 자연 27명 총 47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SSU미래인재전형)의 경우 이번엔 총 628명을 선발한다. 1단계는 서류종합평가 100%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는 1단계 성적 50%, 면접 50%로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이 전형 학교생활기록부의 대입 반영 항목은 지속적으로 축소·폐지됐고, 지난해 자기소개서까지 전면 폐지됐다. 다만 지원자의 다면적 평가를 위해 면접 평가 반영 비율을 30%에서 50%로 상향 조정했다.
숭실대는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단계 SW중심대학에 재선정돼 올해도 학생부종합(SW우수자전형)으로 총 19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단위별로 컴퓨터학부(4명), 글로벌미디어학부(4명), 소프트웨어학부(4명), AI융합학부(5명), 금융학부(2명)를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학생부종합(SSU미래인재전형)과 동일하다. 외부 소프트웨어 관련 입상실적을 반영하지 않는다.
학생부종합(기회균형전형)은 130명, 학생부종합(특수교육대상자전형)은 38명을 모집한다. 학생부종합(특성화고등을졸업한재직자전형)은 서류 10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논술전형은 235명 모집하며 논술 80%, 학생부교과 20%로 선발한다. 이번 학년도 출제 경향은 8월 중순에 실시될 모의 논술고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숭실대는 학생부교과(학생부우수자전형)와 논술전형의 인문·경상계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국수영탐 ‘2개 영역 합 5등급 이내’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