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으로 1199명을 선발한다. 올해 광운대는 수시모집 모든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종합전형 지원자격도 확대한다. ‘광운참빛인재전형Ⅰ-면접형’과 ‘소프트웨어우수인재전형’은 올해 선발부터 검정고시, 외국고교출신자도 지원 가능하다. 대표 학생부종합전형인 광운참빛인재전형은 Ⅰ-면접형과 Ⅱ-서류형으로 나눠 선발한다. 두 전형은 서류종합평가의 평가요소별 반영비율이 다르다. 교과 성적이 정량적으로 반영되는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 논술(논술우수자전형), 실기/실적(체육특기자전형)의 학생생활기록부 반영 방법도 바뀌었다. 계열별로 반영교과(군)을 구별해 반영했던 것과 달리 올해부터는 계열에 상관없이(스포츠융합과학과 제외)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교과군이 반영된다. 반영교과에 따라 지원자가 이수한 모든 교과목이 반영된다.
성취도별 등급 적용 방식도 변경됐다. A(1등급), B(2등급)은 기존과 동일하게 등급이 부여되지만, C는 기존 3등급에서 4등급으로 변경돼 적용된다. 교과성적이 100% 반영되는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을 지원하는 학생들의 경우 이를 고려해 지원하는 게 유리하다.
실기/실적(체육특기자전형)의 학생생활기록부 반영 방법도 바뀐다. 기존에는 교과 90%, 비교과(출결) 10%가 반영됐지만 이번 모집부터 교과 70%, 비교과(출결) 30%가 적용되고, 학교폭력기재사항에 따른 감점이 이뤄진다.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 논술(논술우수자전형), 실기/실적(체육특기자전형)의 선발 방식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의 경우 학교장 추천서가 필수이지만, 학교별 추천 인원 제한은 없다. 세부 내용은 수시 요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학생부교과’에서 지역균형전형 209명을, ‘논술’에서 논술우수자전형으로 198명을, ‘실기/실적’ 체육특기자전형(축구, 아이스하키)으로 15명을 뽑는다. ‘학생부종합’에서는 광운대참빛인재전형 Ⅰ-면접형으로 362명을, 광운참빛인재전형Ⅱ-서류형으로 179명을 선발한다. 이밖에도 소프트웨어우수인재전형 35명 등을 뽑는다. 원서접수는 온라인에서 9월 10일 오전 10시부터 13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