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4227명(정원내 3753명, 정원외 474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학생부 교과전형 2719명, 학생부 종합전형 655명, 실기실적전형 329명, 평생학습자전형 50명, 특별전형(정원외) 474명 등이며 복수지원은 최대 6개 전형 이내에서 가능하다.
대구대는 최근 몇 년간 유망 인기학과를 신설하며 미래 산업수요에 맞는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학과 체계를 개편했다.
지난해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광고PR전공), 웹툰영상애니메이션학부(웹툰전공), 게임학과 등 크리에이터 특성화 분야 3개 학과와 보건의료정보학과, 소방안전방재학과, 응급구조학과 등 보건의료안전 특성화 분야 3개 학과를 신설했고, 올해는 공공안전학부(공직법무전공), 스포츠헬스케어학과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번 수시모집에서 대구대는 1학년 동안 학과 탐색을 거친 후 2학년 때 희망학과를 선택할 수 있는 자유전공학부 모집 인원을 200명에서 262명으로 확대해 신입생의 전공 선택권을 강화했다.
신입생을 위한 장학 혜택도 크다. 대구대는 수시 최초합격자를 대상으로 모집단위별·전형유형별로 첫 학기 수업료의 최대 70%에서 20%까지 입학성적우수 장학금을 지급하고 충원합격자 전원에게는 첫 학기 기숙사비(50만원)를 지원한다.
올해 신설된 DU(두)손잡고 추천장학금은 지원자 모두 상호추천해서 등록하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총 500명을 추첨해 장학금(30만원)을 지원한다.
대구대는 특수교육, 재활과학, 사회복지 특성화 대학으로 전국적인 경쟁력을 갖췄다. 1961년 국내 최초로 특수교육과를 설치하는 등 우리나라 특수교육 분야 발전에 선구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특수교육 관련 학과가 속한 사범대학은 교원양성 산실로 최근 7년간 1741명의 국·공립 교원 합격생을 배출하는 등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1987년에 설치된 재활과학대학은 국내 최초의 재활 분야 특성화 단과대학으로 8개 학과가 각 영역별로 유기적인 연구와 교육을 통해 특성화 시너지를 내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전국에서 세 번째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정규 학위과정인 ‘특수창의융합학과’를 신설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