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오늘도 평안

입력 2024-08-30 03:06

세상을 살면서 염려가 선을 넘어 괴로움으로 치달을 때 크리스천들은 떠올린다. ‘과연 성경 속 신앙의 선조들도 나처럼 흔들렸을까.’ 저자는 마리아 모세 등 익숙한 성경 인물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정한 평안이 무엇인지 풀어낸다. 성경 인물들이 겪는 혼란과 일상 속 저자 자신의 모습을 교차하며 묵상을 제언한다.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해방하라”는 하나님의 목소리를 들었을 때의 흔들림과 저자의 생후 4개월 된 아들이 위장질환으로 고생할 때 느낀 부모로서의 고충을 맞댄다.

최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