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천문·천체물리 올림피아드 한국대표 전원 메달

입력 2024-08-29 03:55

올해 국제 천문 및 천체물리 올림피아드에 참가한 한국 대표단 전원이 메달(사진)을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현지시간) 브라질 바수라스에서 폐막한 천문 올림피아드에서 김동건(서울과학고 3)·송민규(창현고 3) 학생이 금메달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환(민족사관고 3)·최건(서울과학고 3) 학생은 은메달, 김성환(제주과학고 2) 학생은 동메달을 받았다.

대회는 이론 50%, 관측 25%, 자료 분석 25% 비율로 진행됐다. 이론 분야는 개기일식·인공위성 궤도 등을 포함해 총 11문제가 출제됐다. 관측 분야에선 남반구 하늘 성도 등 8문제가 출제됐다.

천문 올림피아드는 2007년 태국에서 첫 대회가 열렸으며, 전 세계를 순회하며 매년 개최된다.

나경연 기자 contes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