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사진) 부영그룹 회장이 제19대 대한노인회 중앙회장으로 선출됐다. 부영그룹은 27일 이 회장이 이날 서울 마포구 케이터틀에서 열린 제19대 대한노인회 중앙회장 선거에서 회장직에 당선됐고 밝혔다. 모두 273명이 참가한 선거에서 이 회장은 187표를 획득, 김호일 현 대한노인회장 등을 제쳤다. 임기는 4년이다.
이 회장은 “1000만 노인을 대표해 봉사하고 헌신할 기회를 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노인회가 노인다운 노인으로, 존경받는 노인으로, 후대를 생각하는 노인으로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고령사회를 선도하는 존경받는 어르신 단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중혁 기자 gree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