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과 대한양궁협회는 27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2024 파리올림픽 양궁대표 선수단 환영 만찬(사진)’을 열었다. 이는 세계 양궁 역사상 최초로 금메달 5개를 획득하며 전 종목을 석권한 한국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의 활약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다.
대한양궁협회 회장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역사에 길이 남을 한국 양궁의 대기록들은 끊임없는 연습과 노력, 틀을 깨는 훈련을 통해 만들어 놓은 아주 작은 차이”라며 “자랑스러운 전통을 지키고 계승해 나간다면 한국 양궁의 위대한 역사는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자 양궁 3관왕인 김우진은 “많은 기록들을 세웠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의 역사와 신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