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지난 16일 기준 중개형 ISA 가입 고객 110만명(자산 규모 3.1조원)을 확보해 업계에서 가장 많은 중개형 ISA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2021년 도입 후 다소 주춤했던 중개형 ISA 가입은 올해 크게 증가해 자산이 전년 대비 40.1% 늘었다. 전체 가입 고객 중 2030세대 비중이 40%(잔고 기준 25%)를 차지할 정도로 젊은 층의 호응도 좋다.
고객 자산을 분석한 결과 전체 자산의 79%는 주식형 자산이었다. 시가 배당률이 높은 종목들, 해외투자형 ETF, 지난해 연배당수익률이 높았던 개별 종목 및 ETF의 비중이 높게 나타나는 등 절세 혜택을 적극 활용하려는 투자자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은 업계 최대 유튜브 구독자(183만명)를 앞세워 ISA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공식 유튜브채널(Samsung POP)을 통해 업로드한 숏폼 드라마 형식의 ‘삼성증권을 생각하지 마세요’ 콘텐츠 4편이 각 100만뷰를 넘길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해당 콘텐츠는 ISA 단어의 알파벳 약자를 활용해 ISA만 보면 삼성증권이 떠오르는 상황을 시리즈로 제작했다.
중개형 ISA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권 및 경품을 지급하는 ‘중개형 ISA 절세 응원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신규·기존 고객, 타사에서 ISA를 이전하는 고객까지 참여 가능하며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엠팝(mPOP)’에서 기간 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