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전환(DX) 전문기업 LG CNS가 클라우드와 스마트팩토리 사업에 힘입어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LG CNS는 지난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LG CNS가 최근 공시한 2024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1조4496억원, 영업이익은 21% 늘어난 137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2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LG CNS는 클라우드 영역에서 AM
(Application Modernization), MSP(Managed Service Provider)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빅테크들과도 협력해 클라우드 기반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는 AI를 활용해 생산 효율을 높이고 있다. 스마트팩토리란 설계·개발, 제조, 유통·물류 등의 생산 과정에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을 적용해 생산성·품질·고객 만족도 등을 향상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생산 공장이다.
LG CNS는 AI 디지털 교과서에 학습데이터를 구축하는 사업을 진행하는 등 AI 영역에서도 지속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 외에 정부 전용으로 사용되는 행정 지원 AI 서비스를 제공하며 제조, 금융, 공공 분야에서 AI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