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자료 초안부터 사진까지 업무 효율 ‘UP’

입력 2024-08-27 18:17
SK브로드밴드 제공

SK브로드밴드가 인공지능(AI) 일상화를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최근 사내에서 개발한 챗GPT-4o 기반의 ‘AI 보도자료 툴’을 활용해 보도자료 작성 업무를 처리한다.

해당 툴은 특정 유형에 맞는 보도자료 내용을 입력할 경우 자동으로 초안을 작성해주는 AI 매니저다. AI가 인식하는 보도자료 유형은 상품·서비스, 업무협약(MOU)·외부협력, 이벤트·프로모션, 실적·사업성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5가지다.

SK브로드밴드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보도사진도 제작하고 있다. AI 이미지 생성 기술은 고품질의 다양한 콘셉트 사진을 빠르게 생산한다. 대표적인 예시가 SK브로드밴드의 ‘AI 골프 서비스’ 사진이다. AI가 만든 사진이 보도자료에 삽입돼 홍보용 자료로 배포됐다.

SK브로드밴드는 윤리경영 AI 챗봇도 오픈했다. 이 챗봇은 익명성과 비밀이 보장돼 사내 구성원들이 다양한 주제에 대해 부담 없이 질문한다. 질문자는 윤리적 딜레마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한다. 동시에 윤리 규범 및 실천 지침에 관한 일관된 가이드라인을 받을 수 있다. 개인정보 취급 방침에 대해 명확히 알려주는 챗GPT 기반의 ‘개인정보지킴이’도 사내에서 운영되고 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AI 일상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구성원들이 챗GPT 기능을 다양한 업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