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 사업 운영

입력 2024-08-27 18:17
KT 제공

KT가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해당 사업은 소상공인이 온라인에서 자사 제품을 홍보하고, 판로를 넓히도록 지원한다. KT는 지난해 서대문구청과 시범 사업을 마쳤고, 올해도 해당 사업을 함께한다. 이번 사업으로 지원을 받는 업체는 총 9개로 지난해보다 지원 대상이 두 배가량 늘었다.

KT는 이달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지원 업체가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하도록 돕는다. 라이브커머스 업계에서 유명한 쇼호스트를 섭외하고, 라이브커머스 방송용 광고를 연계해 온라인 판매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자사의 미디어 인프라를 활용해 제품 특성에 맞는 15초 TV 광고 영상을 제작해 지원 업체에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5일에는 소상공인에게 라이브커머스의 기본 개념과 판매 전략을 알려주는 사전 교육을 마쳤다 .

KT는 지난 2019년 미디어 콘텐츠 역량을 기반으로 사회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후 ‘KT 크리에이터팩토리센터’를 출범했고, 지속해서 소상공인들을 위한 광고·콘텐츠·교육 사업 등을 지원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김훈배 전무는 “KT가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를 확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고,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콘텐츠 미디어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