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대전 참전한 영국 할머니 102세 생일에 스카이다이빙

입력 2024-08-27 04:20
BBC 홈페이지 캡처

영국의 102세 할머니가 스카이다이빙을 했다. 2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해군 여군부대에 복무했던 마네트 베일리는 이날 자신의 102번째 생일을 기념하고 자선단체 기금 모금을 위해 2100m 상공에서 안전 보조자와 함께 뛰어내렸다(사진).

베일리는 2년 전 100세 생일 때는 페라리를 타고 실버스톤 자동차 경기장을 시속 210㎞로 질주했다. 그는 BBC 라디오 인터뷰에서 “바쁘게 지내고 모든 일에 관심을 갖고 주변 사람에게 친절하고 그들도 당신을 친절히 대하도록 하라. 그리고 파티를 즐기는 것도 잊지 말라”고 말했다.

김남중 선임기자 n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