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의 눈동자 등 출연 원로배우 오승명 별세

입력 2024-08-27 04:21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 ‘허준’ 등에 출연했던 배우 오승명(사진)이 7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26일 유가족에 따르면 고인은 전날 오전 6시쯤 노환으로 별세했다. 1946년 전남 함평에서 태어난 고인은 1964년 연극배우로 연기 인생을 시작했다. 1970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제1공화국’ ‘임진왜란’ ‘사랑과 야망’ ‘전원일기’ ‘사랑을 그대 품안에’ ‘여명의 눈동자’ ‘허준’ ‘장희빈’ ‘순풍 산부인과’ 등 다수의 화제작에 출연했다. 유족으로는 아내와 두 자녀가 있다. 빈소는 경기 안산시 안산제일장례식장 10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7일, 장지는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이다.

임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