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일터 늘리고 고용 선순환 구조 확립

입력 2024-08-27 18:35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한국앤컴퍼니그룹의 타이어기업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2015년 설립한 장애인 표준 사업장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의 구성원이 24명에서 156명으로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전국 각지의 한국타이어와 한국앤컴퍼니그룹 사업장에서 세탁, 베이커리, 카페, 세차, 사무행정 등 총 5개 부문의 사내 복지업무를 위탁받아 일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2020년엔 세차장 운영을 시작했고, 최근엔 2, 3호점을 오픈하는 등 장애인 직원들의 일터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3호점을 열 땐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포함한 13명의 근로자가 새롭게 고용됐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장애인 근로자의 장기근속 유지를 위한 처우 개선,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 환경 조성, 업무 적응 프로그램 운영 등 장애인 고용을 통한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