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건강식품 선물세트 매출 45% ‘껑충’

입력 2024-08-27 18:19
이마트 제공

이마트는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이 시작된 지난 2일부터 20일까지 19일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건강식품 선물세트 매출이 지난해 대비 4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매출 순위로 보면 건강식품 선물세트는 지난해 조미료 샴푸 등 생활용품, 한우, 과일 등에 밀려 6위였는데, 올해는 조미료와 통조림에 이어 매출 3위에 올랐다.

이마트는 지난해 추석 대비 건강식품 선물세트 수를 약 15% 늘렸다. 상품 판매수로는 100여 가지가 넘는다. 고물가 기조에 맞춰 3만~5만원 대의 가성비 선물세트 물량도 20% 늘렸다. 카무트, 홍삼아르기닌 등 신상품도 10종 개발했다.

이정민 이마트 건강식품 바이어는 “선물을 주고받는 고객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양질의 선물세트 개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