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美 동남부 진출 확대”… 경협채널 재가동

입력 2024-08-26 03:50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주애틀랜타총영사관, 코트라 애틀랜타무역관, 미국 동남부 6개 주 정부와 ‘한-미 동남부 경제협의회 총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한국 기업의 미국 동남부 지역 투자 및 진출이 늘면서 양 지역의 경제·통상협력을 확대하고 현지 진출 한국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협은 한미경제협의회 사무국으로서 1986년부터 2008년까지 19차례 ‘한미 동남부 합동회의’를 가진 바 있다. 이번에 한미 경제협력 채널이 16년 만에 재가동된 것이다. 이인호(사진) 무협 부회장은 “양국 기업 교류가 활발해지는 때 미 동남부 지역과 경제협력을 강화할 채널이 재개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민혁 기자 okj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