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22일 개막하는 제4차 로잔대회에서는 세계교회에 한국교회 역사를 소개하는 ‘한국인의 밤’ 행사가 열린다. 또 대회 기간에는 기도운동인 ‘로잔 500운동’이 이어진다. 제4차 로잔대회 한국준비위원회(위원장 유기성 목사)는 22일 서울 용산구 온누리교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로잔대회 한국준비위 실행총무인 김홍주 목사는 “대회 넷째 날(26일) 저녁에 열리는 한국인의 밤을 정성들여 준비하고 있다”면서 “한국교회의 다양한 목회자들이 내레이터로 나서 한국교회 역사와 현재, 도전 등을 드라마 형식으로 소개하는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대회 기간 중인 23일부터 27일까지 인천 송도 온누리교회 본당에서는 매일 중보기도회도 이어진다.
국제로잔운동 이사인 문대원 목사는 “행사 준비기간 중에 열린 714기도대성회에 이어 대회 기간에도 온 교회가 온전한 복음을 온 세계에 전파할 수 있도록 기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현 기자 cho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