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과 일본 유니참 그룹의 합작회사인 엘지유니참은 내전으로 생활 필수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얀마 여성들을 위해 쏘피(SOFY) 생리대 10만장을 기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시민단체 해외주민운동연대(KOCO)와 연계해 진행된다. 미얀마-태국 국경지대 성인 여성과 여성 청소년이 대상이다. 이들은 2021년 2월 군사 쿠데타로 격화된 미얀마 내전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 경북 구미 공장에서 출고한 생리대 10만장이 이달 중 미얀마 현지에 보내질 예정이다.
박성영 기자 ps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