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꿈과 목표는 클수록 좋다’는 게 세상의 이치다. 교회도 이에 완전히 자유로운 편은 아니다. 재론의 여지가 없어 보이는 이 명제에 아일랜드 미들턴침례교회 장로인 저자는 ‘원대한 꿈 그 이상의 목표는 무엇인가’란 질문을 던진다. “조용한 삶을 향한 야망을 품어라”(살전 4:11·NIV)는 사도 바울의 격려에 근거해 이야기를 풀어내는 저자는 더 큰 꿈이 아닌 ‘더 나은 꿈’을 꾸는 법을 안내한다. “큰 꿈과 더 큰 꿈 외에 또 다른 크기의 꿈도 가능할지”에 관해 궁금했던 이들이 반길 만한 주제다.
양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