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카페] 새벽의 빛

입력 2024-08-24 00:32

제주도 표선의 새벽. 첫 햇살이 바다를 부드럽게 물들입니다. 고요히 서 있는 등대는 이 순간을 오랫동안 기다린 듯 아침의 평온을 맞이합니다. 검은 화산암 해안과 잔잔한 파도, 퍼져 나오는 빛줄기가 어우러져 신비로운 풍경을 만듭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이 마음 깊이 스며듭니다.

사진·글=이병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