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는 최근 출시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사진)가 8월 ‘이달의 차’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달의 차는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 위원회’가 전 달 한 달간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 가운데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차에 수여한다.
그랑 콜레오스는 다섯 가지 평가 부문에서 5개 후보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평가는 내·외부 디자인과 감성 품질, 안전성과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과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과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 부문에서 진행됐다.
그랑 콜레오스는 다음 달 초 하이브리드 모델부터 인도를 시작한다. 차체에 초고강도 ‘핫 프레스 포밍’ 부품을 동급 최대인 18% 비율로 적용하고, 980Mpa 이상의 신소재 기가 스틸과 초고장력강판(AHSS) 등 고품질 소재를 다수 적용했다. 높은 안전성이 강점이다. 모든 트림에 자율주행 레벨2 수준의 첨단 주행 보조 기능도 기본으로 탑재했다.
국산 모델로는 처음으로 동승석까지 이어지는 ‘오픈알(openR) 파노라마 스크린’을 적용했다. 국내 도로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실시간 티맵 내비게이션과 음성인식 시스템 ‘누구 오토’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