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의 공동서신은 특정 수신자가 없는 말씀이다. 전체 교회를 위한 서신이다. 야고보서 베드로전·후서 요한1·2·3서 유다서가 이에 속한다. 저자는 “공동서신은 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초월성과 역사성을 아우른다”며 “세속화 물결에 휩싸인 오늘날 교회에 공동서신의 메시지가 절실하다”고 평가했다. 지난 10여년간 공동서신 책만 8권을 쓴 그는 “공동서신 각 권의 메시지를 쉽게 푼 책이 필요했다”며 이번 책을 소개했다. 책은 ‘소외됐지만 절실히 필요한 공동서신’을 주제로 시작한다. 이어 공동서신 각 장에 담긴 복음과 교회론, 윤리적 비전을 제시한다.
이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