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해외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최근 5주간 글로벌 인턴십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인턴십은 국내외 대학 및 대학원에 재학 중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채용 연계형 프로그램이다. 올해 인턴십에는 총 31명이 참여해 연구·개발(R&D), 생산기술, 해외마케팅, SCM(공급망 관리) 등 부서에 배치됐다.
LG이노텍은 인턴십 참가자별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외국인 유학생을 위해 취업에 필요한 행정 절차부터 입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한국인 유학생은 유사한 경험을 가진 외국 대학 출신의 선배 사원을 멘토로 배정받고 여러 조언을 얻는다. 김흥식 LG이노텍 부사장은 “회사의 미래 성장을 이끌 우수 인재를 적극적으로 확보해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나경연 기자 contes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