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경기 안산시와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한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LG전자는 20일 안산시청에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사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이현욱 LG전자 키친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이 참석해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한 정책 공유 및 연계, 홍보 캠페인 진행 등 다방면의 협업을 약속했다.
LG전자는 협약에 따라 안산시에 텀블러와 세척기를 지원하고 설치를 돕는다. 특정한 기준으로 선정된 공동주택 40세대에는 개발 중인 음식물처리기를 제공한다. LG전자는 음식물처리기 설치 전후의 쓰레기 배출량을 조사해 제품의 효과를 분석할 예정이다. 이 부사장은 “LG전자는 환경 보존과 순환경제 사회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경연 기자 contes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