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보기도방] 탈북 청소년을 위한 기도 外

입력 2024-08-17 03:12
탈북 청소년을 위한 기도

탈북 청소년들이 국가의 보호와 부모의 사랑 모두 부재한 상황에서 방치돼 있다는 소식이 최근 국민일보를 통해 보도됐습니다. 이들은 북한을 탈출해 자유를 찾았지만 한국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정서적, 정신적 고립감 속에서 이들이 겪는 고통이 크다고 합니다. 교회가 이들을 위해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시리라 믿습니다. 이들이 우리 사회의 따뜻한 환영과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주님께서 인도해 주십시오.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

8월이면 남과 북의 교회가 함께 작성해 온 남북공동기도문이 2020년 이후 5년째 북한의 동의를 얻지 못하고 남측의 초안으로만 발표되고 있습니다. 남북 간 대화가 단절된 상황에서 평화와 화해를 위한 기도는 더욱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 안에서 평화와 통일을 이루기 위해 계속 기도하기 원합니다. 남과 북이 다시 대화의 장에 나서고 서로 이해하며 협력할 수 있는 길이 열리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이 땅에 평화의 씨앗을 뿌리고 통일의 소명을 이루기 위해 더 힘을 내도록 주님의 도우심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