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충남 천안 서북구 두정동 37-1번지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두정역’이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동 전용면적 84㎡~170㎡ 총 9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대규모로 조성돼 특화설계, 커뮤니티 등 일대를 대표할 상품성을 갖출 예정이다.
특히 천안시가 최근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도 거점육성형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에 선정돼 수혜 단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현대건설은 전했다. 천안역세권 투자선도지구는 2030년까지 천안역이 있는 서북구 와촌동 일대 부지 약 4만㎡에 4871억원을 투입해 광역교통과 연계한 어반테크산업(도시형 기술 산업) 융복합 혁신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투자선도지구 조성으로 약 4700억원, 고용창출 2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힐스테이트 두정역의 전용면적 84㎡ 기준 분양가는 4억원 후반에서 5억원 초중반 수준이다. 지역관계자에 따르면 천안시 서북구 성성지구 인근에 분양 예정인 사업지가 전용 84㎡ 기준 6억원이어서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다. 인근에 희망초가 있고 북일고(자사고), 북일여고 등 명문학군도 도보 거리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