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광복절 기념 독립유공자 후손에 장학금

입력 2024-08-09 04:51
독립유공자 후손, 국가보훈부, 스타벅스 등 관계자가 8일 서울 중구 명동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열린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국가보훈부 제공

스타벅스코리아가 서울 중구 스타벅스지원센터에서 광복절을 기념해 국가보훈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8월 국가보훈부 및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진행한 3자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선발된 독립유공자 후손 50명에게 스타벅스의 이익공유형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 6호점 독립문역점의 기금으로 조성된 장학금 총 1억원을 전달했다.

독립유공자들의 희생을 기리고 그 후손들의 학업 지원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스타벅스코리아가가 2015년부터 10년간 독립유공자 후손 433명에게 전달한 장학금은 총 8억6600만원이다. 장학금 수여 독립유공자 후손 대표로는 1923년 완도에서 항일운동을 한 유공자 최창규 지사의 증손자 고승현 학생, 1919년 공주에서 독립 만세 운동을 해 옥고를 치른 권중륜 지사의 증손녀 권새론 학생이 참석했다.

이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