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 교수로 대학에서 10년간 교리를 가르친 저자가 교리 설교 작성을 고민하는 목회자를 위해 펴낸 책이다. 아우구스티누스나 마르틴 루터 같은 역사 속 교리 설교자의 특징을 짚고 교리 설교 작성법과 그 예시를 함께 담았다. 저자는 교리 설교를 ‘성경의 핵심 가르침을 풀어내는 설교’로 정의했다. 또 좋은 교리 설교는 복음을 잘 설명하고 하나님에 대한 분명한 가르침을 주는 등 열두 가지의 효과가 있다고 봤다. 본문 정하기부터 설교 개요 작성하기, 예화 사용과 삶의 적용까지 설교를 준비하는 저자의 비법이 정리돼 있으며 마지막에 실린 체크리스트와 핵심 답변은 목회자와 신학생이 자신의 설교 방식을 스스로 점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박용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