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결식 우려 아동에게 4000만원 상당의 해피포인트를 지원하는 ‘SPC 해피포인트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SPC는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를 통해 선정된 전국 400명의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해당 포인트를 전달했다. 아동들이 소외감과 낙인감을 느끼지 않도록 통상 사용하는 카드 형태로 지급된다.
‘SPC 해피포인트 지원사업’은 방학 중 발생하는 아동 급식 문제를 예방하고자 만들어졌다.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파스쿠찌, 빚은 등 전국 6600여개의 SPC 계열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충전된 해피포인트 카드를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2017년부터 8년간 진행한 SPC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16회에 걸쳐 전국 약 1만5000여명의 아동에게 누적 7억2000여만원 상당의 해피포인트를 전달해왔다.
SPC 관계자는 “해피포인트 지원은 다양한 브랜드와 많은 매장 수, IT 기술을 갖춘 SPC그룹만이 할 수 있는 사회공헌 사업”이라며 “이번 해피포인트 지원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이 건강한 방학을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SPC는 결식아동 지원뿐 아니라 지난 11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경북 안동과 전북 익산에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