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온라인쇼핑 행사에서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6~17일 진행된 ‘아마존 프라임 데이’에서 뷰티 앤드 퍼스널 케어 부문 판매 수량 기준 전체 1~3위를 모두 차지했다. 코스알엑스, 라네즈, 에스트라 등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브랜드가 대표 제품을 구성해 행사에 참가했다.
1위에는 코스알엑스의 대표 제품 ‘어드벤스드 스네일 96 뮤신 파워 에센스’가 올랐다. 라네즈의 ‘립 글로이 밤-베리향’과 ‘립 슬리핑 마스크-베리향’이 2위와 3위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도 에스트라 ‘아토베리어365 크림’ 제품은 페이셜 크림 앤드 모이스처 부문 2위, ‘미쟝센 퍼펙트 세럼’은 헤어 세럼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은 2002년 북미 시장에 공식 진출한 이후 자사 주요 글로벌 브랜드를 중심으로 성장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맞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한 전략이 유효했다고 자평했다.
아모레퍼시픽 아마존 채널 담당자는 “아마존 채널에서 스킨케어, 메이크업 제품 구매 고객이 늘어나며 뷰티 앤드 퍼스널 케어 카테고리의 성장이 가속화하고 있다”며 “AI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 강화, 검색 키워드 최적화 등을 통해 글로벌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