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폭우와 역대급 폭염으로 채소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배추 한 포기당 소매 가격은 지난 26일 기준 5144원을 기록해 지난달(3599원)보다 1545원 비싸졌다. 지난겨울 '금값'이었던 사과 가격은 내림세다. aT에 따르면 사과 도매가격은 10kg에 8425원으로 전월보다 11.65% 하락했다. 28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장을 보러 온 여성이 배추를 살펴보고 있다.
같은 곳에서 쇼핑객들이 값이 내린 사과를 고르는 모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