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후원 40년’ 현대차그룹 “직접 체험해 보세요”

입력 2024-07-26 11:07
현대차그룹은 26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양궁 훈련에 활용된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행사를 연다. 사진은 양궁 체험행사장에 전시된 선수 맞춤형 3D 그립.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40년간 양궁을 후원해 온 현대자동차그룹이 ‘2024 파리올림픽’ 기간 양궁 대중화를 위한 체험행사를 연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직접 프랑스 파리를 방문해 올림픽 격려 방문을 할 만큼 현대차그룹은 ‘양궁에 진심’으로 유명하다.

현대차그룹은 경기도 고양시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양궁 훈련에 활용된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더 패스 오브 아처: 모빌리티 기술과 양궁의 만남’ 행사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3주간 열린다.

실제 양궁 경기장을 곡면 스크린으로 재현한 공간에서 활쏘기뿐 아니라 국가대표 선수 훈련에 활용되는 다양한 첨단 훈련 장비를 체험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의 연구·개발(R&D) 기술을 과학적으로 활용해 2016년부터 국가대표 훈련에 적용했다.

현대차그룹은 1985년부터 40년간 국내 단일 종목 스포츠단체 후원 중 최장기간 후원을 해 왔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국민이 국가대표 선수들의 땀과 노력을 느끼고, 재미있게 양궁을 즐김으로써 양궁의 매력을 체감할 수 있기 위해 마련했다”며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한국 양궁 발전과 대중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