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청소년 물리 토너먼트’ 한국 대표팀 동메달

입력 2024-07-24 11:05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달 10일부터 17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제37회 ‘국제 청소년 물리 토너먼트’에서 한국 대표팀이 동메달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국가별 팀 단위로 진행되는 물리 토론대회다. 이론과 실험을 병행해 탐구하는 물리학 연구 주제가 출제된다. 출제 문제는 본 대회 1년 전 공개되며 총 5라운드 예선전과 1라운드 결승전으로 진행된다. 올해 대회에는 38개국 190명이 참가했다.

한국 대표팀은 주장 박민찬(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학생과 강준규, 김진용, 류승완(이상 한국과학영재학교) 학생, 박준석(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학생 등 5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유리 표면에서의 물방울 렌즈 배율과 해상도, 원판 모양 자석을 전도판 위에 띄우는 조건 등 5개 주제를 발표했다.

나경연 기자 contest@kmib.co.kr